미국렌트카 예약방법. 해외라서, 영어로 되어 있어서 뭔가 더 어렵고 복잡할 것 같지만 크게 다를 건 없다.
미국렌트카, 어디서 예약할까
세계 1위 렌터카 회사는 Hertz(허츠). 그리고 허츠렌터카 국내 공인 에이전시는 <여행과지도>다.
<여행과지도>를 이용한다면 렌트카 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추가보험까지 쉽고 편하게 한국어 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시기
현지 영업소에 직접 가서 차를 달라고 하면 한국에서 예약할 경우에 비해 최대 30% 까지 비싸질 수 있으므로 차는 반드시 출발 전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야 한다.
항공 스케줄이 확정되면 렌터카도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는 픽업 24시간 전까지만 예약하면 “해외사전예약할인”….등을 받을 수 있지만, 너무 임박해서 예약하면 원하는 차가 없을 수 있고 좋은 프로모션을 놓칠 수도 있으므로 미룰 이유가 없다.
렌터카 요금도 예약시점에 따라 계속 변한다. 그러나 렌터카는 미리 한다고 반드시 저렴한 것은 아니며 요금은 차의 수급 상황에 따라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그래서 일단 예약한 다음 일정 기간이 지나서 다시 견적을 내보면 요금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미국렌트카 예약방법 – 선불 vs 후불
허츠렌트카는 선불 요금과 후불 요금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선불은 국내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 완료하고 가는 것으로 연초에 발표된 요금이 일 년 동안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불에 따른 할인이 적용되어 요금은 대부분 후불보다 저렴하다.
후불예약은 국내에서는 예약만 하고 요금은 현지에서 차를 쓴 다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차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비용 드는 것이 없으므로 예약 후 변경과 취소가 자유로운 신용거래지만 요금은 대부분 선불보다 비싸다.
그러나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므로 이것을 적절히 이용하면 선불예약보다 싼 경우도 있다.
렌트카 영업소
미국/캐나다의 어지간한 도시마다 렌터카 영업소가 다 있다.
Hertz의 경우 L.A 대도시권에만 23개의 영업소, 라스베가스 시내에만 22개의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캐나다의 모든 공항에서 픽업/반납할 수 있다.
영업소의 규모는 어느 도시에서나 공항영업소가 가장 크고 영업시간도 길어서 연중무휴 24시간 픽업/반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내에도 많은 영업소가 있지만 영업시간은 공항보다 짧아서 주말에 문을 닫는 곳도 있고 주중에도 저녁시간에는 대부분 문을 닫는다.
공항영업소는 규모도 크고 대부분 24시간 영업을 한다.
공항 vs 시내
선불예약은 어느 영업소에서 픽업/반납하든 비용이 동일하지만, 후불예약은 공항영업소에서 픽업할 경우 시내보다 (최대 10% 정도까지) 비쌀 수 있다.
여러 가지가 편리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시내의 소규모 영업소는 영업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차량도 많지 않아서 성수기에 원하는 차를 제대로 받지 못할 위험도 있다.
여행과지도 사이트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여 각 도시별 추천 영업소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동네 영업소는 보유하고 있는 차도 적고 영업시간도 짧다.
비용결제/Deposit
사전결제는 국내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가므로 현지에서는 현지 추가한 옵션비용만 결제하면 되고 후불예약은 렌트비 전액을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된다.
그러나 차를 받으려면 어떤 방식으로 예약했든 주 운전자 본인의 신용카드를 제시하고 Deposit(보증)을 잡아야 한다.
신용카드는 렌트비 결제만이 아니라 차에 대한 보증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카드는 “주운전자 본인의 이름이 찍혀있는 신용카드”만 가능하며 예외는 없다. Debit카드, 체크카드, 현금… 모두 안 된다.
또한 해외사용가능한 VISA 또는 MASTER, AMEX 마크가 찍혀있어야 하며 이 외의 해외사용카드는 안된다.
Deposit 금액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상 옵션 포함한 총 렌트비의 20% 정도를 상회하는 금액을 잡는다.
차 픽업할 때 카드사에 승인신청 해놓았다가 차가 반납되면 요금을 정산하여 최종결제 금액만을 인출하고 최초 승인신청 되었던 금액은 자동소멸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Deposit은 사실상 의미 없는 금액이므로 영수증 상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카드사에서 “해외 사용 승인신청 000달러” 같은 형태의 문자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알게 된다.
Deposit으로 잡힌 금액만큼 카드 사용가능 한도가 줄어드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장기간 렌트하면서 신용카드를 하나만 가지고 가면 한도액 부족으로 카드 사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허츠 골드회원의 경우는 픽업 전날 Deposit 승인 문자를 받게 된다. 고객이 오기 전에 모든 준비를 끝내 놓기 때문이다.
변경과 취소, No Show
변경은 이론상으로는 픽업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임박해서 변경하면 원하는 차가 없기 쉽다.
선불로 예약한 경우라면 근무일 기준 48시간 이전까지는 요청해야 한다.
선불은 비용의 정산과 추가금 입금 또는 차액환불의 절차가 필요하고 담당자의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취소는 아무 때나 된다.
후불은 비용 지불한 것이 없으므로 아무 시점에서든 취소하면 그만이고, 선불의 경우도 아무 시점에서든 취소할 수 있지만, 이미 지불한 렌트비를 환불 받으려면 해외송금 수수료 3만원을 공제해야한다.
방법은 쉽다.
예약한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해서 직접 진행하거나 예약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변경 또는 취소 요청사항을 통보해주면 즉시 처리해준다.
허츠 선불예약을 변경/취소 하려면 예약을 진행한 에이전시(여행과지도)를 통해야 하며 허츠 사이트에 접속해서는 진행할 수 없다.
판매가, 대금결제, 환불 등의 문제는 에이전시 고유의 업무에 속하기 때문에 허츠 사이트에서 직접 진행할 수 없다.
렌탈카스, 프라이스라인….같은 브로커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경우에도 변경이나 취소는 반드시 브로커사이트를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브로커 사이트를 통해 Avis 렌트카를 예약했으면 변경이나 취소도 브로커 사이트를 통해 진행해야 하고, Avis 사이트에 접속해서는 진행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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