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렌트카의 보험은 국내 렌트카보다 더 확실하게 보장돼 있다.
국내렌트카는 실질적으로 무제한 완전면책을 해주는 데는 없다.
자차 완전면책 추가보험을 들어도 최고 보상금액은 몇 백만원 정도고
차가 대파 되거나 도난 당했을 때는 큰 금액의 고객부담금이 남는다.
그러나 해외렌트카는 말 그대로 완전면책이다.
음주운전, 약물중독….과 같은 중대과실이 아닌 한 모든 사고에 대해 ‘완전면책’ 보험을 제공한다.
대인대물 책임보험은 무제한 보상이며 자차, 자손….
모든 사고에 대해서도 자기부담금 없이 보험으로 처리된다.
이따금 차를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길가에 세워두었던 차가 아침에 나와 보니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 때도 차량 도난에 대한 서류절차만 완료되면 다시 동급의 새 차를 받아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따른 본인 부담은 대부분 국가에서 ‘제로’, 한푼도 내지 않는다.
차량털이를 당했다면 도난당한 귀중품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주며
그 보상금액도 국내의 여행자보험 보상액보다 훨씬 높다.
물론 보험 약관을 세세히 보면 차 키를 꽂아놓은 채 차를 잃어버렸다든지,
비포장 험로를 주행하다가 차를 망가뜨렸다든지… 하는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항목들이 있지만,
상식적으로 운전하다가 불가피하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염려할 것이 없다.
☞ 미국의 보험
☞ 유럽의 보험